‘노 재팬’ 日 수출국서 韓 순위 3위→4위…14년만에 하락
산업·IT 입력 2019-12-06 09:28
수정 2019-12-06 18:18
김혜영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 한국이 14년 만에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그쳤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수출규제 등의 영향과 한국 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서 일본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대가 무너졌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0월 일본 전체 수출액 6조5,771억엔 중 한국에 대한 수출액은 3,818억엔으로 전체의 5.8%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05년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올라선 이후 14년 3개월 만에 대만에 이은 4위로 떨어졌다.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선을 넘지 못한 것은 2001년 4월 5.8% 이후 18년 6개월 만이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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