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팩트업' 2기 데모데이…"임팩트투자 선순환 조성"
[사진=교보생명]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교보생명이 '2019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 선발 3개 기업과 함께 9일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2기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발된 기업은 미래세대 디지털 융복합 창의체험 교육을 지원하는 (주)유쾌한, 3D 펜, 증강현실(AR) 기반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주)체험왕, 아동양육시설 및 보호종료 청소년 대상 디자인 교육을 지원하는 (주)소이프스튜디오다. 올해 교보생명은 이들 3개 임팩트기업에 법무, 투자, IR, 마케팅 등 멘토링은 물론, 그로스해킹, 사회적 자본, 사업계획서 작성 등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이들과 함께 미래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교보드림메이커스'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데모데이라는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해 임팩트기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난해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함께 '임팩트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교육, 보건 등의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기업 5곳을 발굴했고, 올해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곳을 선발해 육성했다. 교보생명 측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임팩트기업을 많이 육성하는 것이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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