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자 은행 주담대 11개월만에 최대폭↑
금융 입력 2019-12-11 16:14
수정 2019-12-16 10:07
고현정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분 7조원 중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4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11월 누적 기준으로 보면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40조 1,000억원 늘어. 2017년과 2018년의 연중 증가 규모를 웃돌았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주택 매매와 전세거래에 따른 자금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풀이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 올라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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