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불로소득 불허…내년 추가대책도 가능”
입력 2019-12-16 15:07
수정 2019-12-18 08:39
정새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서울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은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며 “필요한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주택 수요와 공급량 측면에서 추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주택 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 의지는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선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주택 투기수요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주택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주택시장을 거주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세제와 대출 규제 및 주택거래와 공급 전반에 걸친 강력한 대책을 주저 없이 시행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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