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내년 통화정책 방향 “완화 기조 유지”
금융 입력 2019-12-27 16:30
수정 2020-01-03 09:08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국은행은 “중기적 시계(視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27일) 공개한 ‘2020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국내 경제 성장세가 잠재성장률 수준을 밑돌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압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은은 이어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는 주요 리스크 요인의 전개와 국내 거시경제 흐름, 금융안정 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대 초반으로 예상하면서도 “성장 전망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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