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새해 벽두부터 2시간 15분간 '먹통'
산업·IT 입력 2020-01-01 10:40
수정 2020-01-01 10:44
전혁수 기자
카카오톡 먹통에 이용자 불편 겪어…작년 5·6월에도 장애 일으켜
카카오톡.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2020년 새해 벽두부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오류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0시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과 수신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1월 1일 새해 첫 인사를 건네는 시간인 만큼 이용자들의 불만은 더욱 컸다.
카카오톡 정상화에는 약 2시간 15분이 걸렸다. 카카오는 "오늘 오전 0시 0분부터 2시 15분까지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일부 사용자에게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새해 인사가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 대응 모드'를 매년 업그레이드해 대응한다"며 "그러나 해당 시스템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 폭증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5월과 6월에도 수·발신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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