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갈등에 금거래량 사상최고…금값도 최고치 근접
증권 입력 2020-01-08 17:31
수정 2020-01-08 17:32
고현정 기자
[사진=한국거래소]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우리나라 금시장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가격이 상승하며 국내 금가격 상승과 거래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KRX금시장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각각 272.6kg, 164억원이었다. 이는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다. 이날 1g당 금가격은 60,010원으로 역대 최고가 61,300원(‘19.8.13)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국제 금가격 최고치는 1온스당 1,895달러로, 우리 돈으로 1g당 65,069원 수준이었다.
한편, 국내 개인투자자는 올해 들어 247kg을 누적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한 바 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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