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미국 법인에 2,000만불 추가 투자…“FDA 임상 지원”
증권 입력 2020-01-09 14:06
수정 2020-01-09 14:21
고현정 기자
[사진자료=지노믹트리]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지노믹트리가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Inc)’에 2,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실시한다고 9일 공시했다.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 얼리텍의 미국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비용과 운영자금 추가 확보 차원에서다.
지노믹트리 측 관계자는 “이번 추가 투자는 미국 법인 설립 시부터 예정돼 있던 투자”라며, “당사의 얼리텍(EarlyTectⓡ)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의 미 FDA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준비 절차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얼리텍 제품이 경쟁사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가졌지만, 높은 가격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며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면 미국 대장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은 지난해 설립돼 미국 FDA 허가용 임상시험 실행 및 지원, 북미권 사업화 추진과 사후 관리 및 해외 투자유치 등을 진행 중이다.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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