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 금융위기 후 첫 400만대 붕괴
입력 2020-01-16 15:39
수정 2020-01-16 20:56
이소연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351만3,000대) 이후 10년 만에 400만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6일) ‘2019년 자동차산업 연간 동향’을 발표하며 국내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전년 대비 1.9% 감소한 395만1,000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내수 판매와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인 친환경차와 SUV 수출이 늘어나며, 총수출금액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430억7,000만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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