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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올해 둔촌주공 등 2만여가구 분양

부동산 입력 2020-01-16 16:07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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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이아라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등 총 2만175가구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에선 오는 4월 성동구 서울숲2차 아이파크(825가구)와 성동구 성수동 지역주택2차(528가구), 둔촌주공재건축(일반분양 1,198가구)을 공급한다. 오는 6월 둔촌주공 조합원분양 1,544가구를 분양하고, 9~10월 개포1단지 3,128가구, 10월 서울 은평구 수색13구역 재개발 578가구를 공급한다.

둔촌주공 재건축은 약 62만㎡에 총 1만2,032가구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을 꾸려 시공을 맡았다. 4월 4,786세대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을 시작으로 6월 6,181세대 규모의 조합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660-1일대 대지면적 40만㎡에 총 6,64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맡아 9월 조합분양 5,026세대와 10월 일반분양 1,20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선 6월 자체사업인 수원 망포2차 4·5블록 1,418가구, 8월 도급사업인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1,159가구, 10월 수원 팔달10구역 재개발 1,595가구 등을 공급한다. 지방에선 6월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1,271가구, 9월 자체사업인 청주 가경5단지 965가구, 10월 경북 구미 원평 재개발 673가구 등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공급량은 전국 총 19개 단지, 2만175가구다. 총 8개 단지, 6,390가구를 공급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사업 물량이 1만327가구로 전체물량의 51%다. 자체사업 물량은 약 20%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개발과 금융을 결합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 변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적극적인 결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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