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캐피탈]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15일 스위스프랑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 만기 고정금리 공모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발행금리는 5년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75bp 더한 수준이다. 달러 조달 금리 대비 25bp 상당 저렴하게 조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위스 통화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인 통화로 평가받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0년 국내 민간 금융사 최초로 스위스 채권시장에 진출해 7차례에 걸쳐 총 CHF 16.8억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스위스 채권시장을 올해 첫 발행시장으로 선택했다”며 “2010년 이후 꾸준히 스위스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투자자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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