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뉴리더]②‘롯데유통 새 사령탑’ 강희태 부회장

산업·IT 입력 2020-01-17 15:21 수정 2020-01-17 21:0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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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롯데가 새 유통 수장으로 강희태 부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유통 부문은 롯데에 있어 화학과 함께 양대 축인 사업인데요. 온라인으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신동빈 회장의 핵심 카드라는 분석입니다. 강 부회장은 ‘롯데 온’을 내세워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조직 개편을 통해 롯데 유통의 새 성장 물꼬를 튼다는 방침입니다. 문다애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있던 강희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유통BU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강 부회장은 롯데쇼핑 대표이사도 겸직해 기존 유통BU장보다 강화된 권한을 가진 원톱 체제로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 지휘합니다.


이는 최근 롯데쇼핑이 백화점·마트·슈퍼·롭스·이커머스 등 5개 독립 체제로 운영하던 유통 사업을 롯데쇼핑 단독 대표체제로 재편했기 때문입니다.


강 부사장은 지난 1987년 롯데백화점에 입사 후 33년간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며 본점장, 상품본부장, 중국사업부문장 등 현장 중심 요직을 두루 거친 소위 ‘현장통’으로 불립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롯데백화점의 대표이사로서 롯데백화점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롯데쇼핑이 영업이익 56%나 줄어들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도, 백화점은 1,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이끈바 있습니다.


새롭게 임명된 강 부회장은 롯데의 통합 온라인 앱 ‘롯데 on’을 내세워 온라인 부문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집중합니다.


상황이 어려운 오프라인 부문은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합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헤드쿼터(HQ) 조직을 신설해 5개 유통 사업부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조직 슬림화로 줄어든 인력은 현장에 재배치해 영업조직을 확대합니다.


신속한 업무 결정을 위해 의사결정 단계도 축소했습니다. 기존의 ‘팀-부문-본부’ 체계를 ‘팀-부문’으로 바꿔 모든 조직을 본부장 직속 팀으로 운영합니다.


변화하는 유통 상황 속 혁신 전략을 내세운 강 부회장이 롯데 유통 부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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