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별 북한관광 전면 허용 검토
입력 2020-01-17 15:30
수정 2020-01-17 20:59
이소연 기자
북한 당국이 발행한 비자만 있어도 제3국을 통해 북한 관광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자 방북 조치가 실행되면 한국민이 중국 등 제3국에 있는 여행사에서 북한 관광상품을 신청해 북한으로부터 비자를 받으면, 방북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비자 방북 시행 초기에는 이산가족 등 소규모 개별관광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많은 나라가 개별 북한관광을 허용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아직 못 간다고 하는 게 제약이 아닌가 싶다”며 검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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