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품, 올해 환경사업 매출 100억 목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21일 제과제빵 및 친환경사업 전문 기업 서울식품공업이 “환경사업 수주가 연이어 발생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표로 100억원을 제시했다.
서울식품공업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환경사업 매출의 약 66%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안동 소재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음식물전처리설비 구축과 상업운영 위수탁 계약, 그리고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공사 건조설비 구축에 대한 수주에 성공해 총 42억 9,100만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또, 서울식품공업은 “향후 국가 정책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내 잔반 직접 급여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표한 바 있고, 음식물쓰레기 발생에 따른 환경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서울식품은 그동안 사업 다각화 및 사회 공익 환원의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위주의 환경사업을 영위해 왔다. 하남, 고양, 수원, 제천, 김포, 안동시 등 국내 여러 지자체로부터 자원화 시설 사업 수주를 따내,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서성훈 서울식품 대표는 “1분기에 대기 중인 입찰 건이 여럿 있어, 시설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서울식품이 되겠다”고 말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미나 “전화받어” 챌린지, 민원 응대 공무원 보호 캠페인까지 확산
- 2 강원랜드, 2024년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생 모집
- 3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책임지고 준공”
- 4 휴니드, 강원권 정비지원센터 개소…“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마련”
- 5 뉴패러다임, 생성형 AI 활용 실무·피칭 스킬업 교육 프로그램 성료
- 6 삼성전자, MSI 열리는 中 청두서 T1과 오디세이 체험 행사 열어
- 7 와이콤마, 똑똑한개발자와 MOU 체결
- 8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적측량 및 드론활용 경진대회 ... 측량 ‘정선군’, 드론 ‘화천군’ 선정
- 9 예스티, 1분기 영업익 25억…전년비 1,090% ↑
- 10 속초시, 자원순환을 위한 교환사업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