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2% 성장…홍남기 “긍정적 신호”
입력 2020-01-22 17:33
수정 2020-01-22 21:30
양한나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가 2.0% 성장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세이지만 홍남기 부총리는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가 개선되면서 수출 둔화를 만회하면서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민간에서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성장을 이어간 것도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반드시 올해 2.4% 성장을 달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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