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세뱃돈’ 신권교환 작년보다 급증…20%↑
금융 입력 2020-01-23 16:42
수정 2020-01-23 19:56
정훈규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다가온 설 명절 세뱃돈 봉투가 예년보다 더 두둑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세뱃돈으로 신권 지폐를 받아간 수요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헌 지폐를 새 지폐로 교환한 건수는 7,090건에 달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6,000건을 밑돌았던 거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겁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세뱃돈 수요가 이례적으로 많아 화폐 교환 건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금 대신 모바일로 돈을 주고 받는 최근 트렌드와는 정반대의 현상인 셈입니다./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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