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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5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완료…“최대주주 지배력↑”

증권 입력 2020-01-28 09:30 수정 2020-01-28 09:32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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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티지엠피]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가 자기주식 510만주 소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된 자사주는 지난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흡수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것으로,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13.3%에 해당한다. 이전 거래일(23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57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로 인해 브이티지엠피의 발행주식 수는 내달 13일부로 기존 3,835만1,371주에서 3,324만6,026주로 줄어들게 됐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부터 최대주주 지분율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비롯해 이번 자사주 소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인 정철 대표이사의 지분율이 21.96%에서 25.3%로 증가돼 지배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이는 현재 금리 수준을 감안해볼 때 파격적인 수준의 배당 효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주주들과의 소통에 신뢰를 더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방면에서 기업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써갈 것”이라고 전했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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