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다주택자 무보증 전세대출 매달 점검
금융 입력 2020-02-03 14:58
수정 2020-02-03 20:54
유민호 기자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금융당국이 시가 9억원 넘는 고가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의 무보증부 전세대출 현황을 매달 점검할 방침입니다.
12·16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규제 대상에 대한 보증부 전세대출이 모두 막힌 가운데, 무보증부 대출을 통한 규제 회피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은행뿐 아니라 2금융권 등 전세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모든 기관이 모니터링 대상입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매월 한 번씩 고가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 등 규제 대상자에게 전세대출이 들어가는지 금융회사별로 모니터링해 대출이 늘지 않도록 감독에 나섭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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