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신종 코로나 대응…中企 2,500억 금융지원
산업·IT 입력 2020-02-04 15:23
수정 2020-02-04 15:28
김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로고.[사진=중기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00억원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경기도 시흥 소재 A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선 장관은 원자재 및 제품 수출입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자금 융자 및 특례보증 등 2,500억원 공급을 약속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국은 한국과 교역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중국에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이 많아 피해가 예상된다”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단계별 대응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중기부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2500억원을 준비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 최대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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