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손오동 대표이사 선임…“거래재개 및 경영안정화 총력”
[사진=세화아이엠씨]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타이어 금형 및 제작기계 생산 전문 기업 세화아이엠씨가 4일 열린 ‘2020년 제2회차 임시주주총회’에서 손오동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오동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세화아이엠씨 지분 6.12%를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우성코퍼레이션의 창업주다.
손오동 신임 대표이사는 “코스피 시장 거래 재개를 목표로 기업의 경영안정화에 집중하겠다”며 “과거 타이어몰드 부문 세계 최고 지위를 자랑하던 세화아이엠씨의 기업가치를 되살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손오동 대표이사 선임 건을 비롯해 유상증자에 일부 제한을 걸어뒀던 자체 정관 변경안도 함께 통과됐다. 회사 측은 정관 변경을 통해 외부 자금조달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진 만큼, 앞서 추진해왔던 우성코퍼레이션의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일부 소수주주 제안으로 소집된 제1회차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신규 이사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제1회차 임시주주총회는 앞선 3일 당초 소집결의를 신청한 소수주주들에 의해 법원에 자발적 소집철회가 접수됐지만, 사전 통지 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참석해주신 주주분들을 고려해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