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탑엔지니어링 등 2차전지株 급등세 지속

증권 입력 2020-02-11 15:05 수정 2020-02-11 15:07 고현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고현정기자] 탑엔지니어링 등 2차전지 관련주가 11일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증시에서 테슬라의 실적 호조와 함께 주가 급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 이상 오르며 관련주에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특히 탑엔지니어링은 11일 15시 현재 전일 증가 대비 2.75% 오른 9,72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저평가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11시를 기점으로 본격 상승 흐름을 그렸다.

탑엔지니어링은 삼성 SDI와 LG화학의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사업 관련 주공급사로 시가총액은 1530억원에 달한다. 2019년 영업이익은 726억원, 당기순이익 69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차전지소재 관련주 가운데 에코프로가 6.98%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4.89%)과 코스모화학(+3.98%), 일진머티리얼즈(+3.47%) 등도 장중 상승세가 돋보였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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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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