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자투표제 도입…주주권 강화
현대차그룹, 전자투표제 도입…주주친화 경영
현대차그룹, 주주 편의 제고·권익 강화 박차
현대차그룹, 비상장사 외부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
주주친화경영 강화…지배구조 개편 시동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계열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합니다. 주주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 주주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건데,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합니다.
현대글로비스 등 기존 3곳과 함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인터넷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주주의 편의를 제고 하겠다는 건데, 이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힙니다.
현대차그룹은 주주 권익을 우선에 두는 의사 결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주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업과 접점에 있는 이해 관계자의 이익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지난해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 당시 정의선 부회장이 주주친화경영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얻겠다고 한 약속을 실천한 겁니다.
이와 함께, 비상장사의 이사회 투명성 제고 방안도 내놨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트랜시스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비상장사의 경우 사외 이사 선임에 대한 법적의무는 없지만, 이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를 위한 노력입니다.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나선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강현규]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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