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 관광수입 20억달러 감소 전망”
입력 2020-02-12 16:17
수정 2020-02-13 07:27
배요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한국을 찾는 유커가 급감할 경우 한국의 관광 수입이 20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제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중국 내 조업단축과 수출 및 내수둔화, 관광위축 등으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요인은 관광 위축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유커들의 1인당 지출 경비는 평균 1,887달러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인 1,342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숙박·음식점업의 매출에 직접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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