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관광·외식업에 4,200억 지원
입력 2020-02-17 15:10
수정 2020-02-17 21:33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항공·해운·관광·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저비용항공사에 최대 3,000억 원의 긴급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업계에 대해서도 600억 원 규모로 해운업계 전용 긴급경영자금을 신설하고 여객운송 중단 기간에는 항만시설 사용료와 여객터미널 임대료를 최대 100% 감면합니다.
또한 중소 관광업체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무담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도입해 1% 저금리로 지원하고,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도 0.5%포인트 인하한다는 계획입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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