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2월 소비심리지수 급락
산업·IT 입력 2020-02-25 10:37
수정 2020-02-25 20:43
김혜영 기자
소비심리 타격…2월 소비심리지수 7.3포인트 ↓
코로나19 여파 반영되면 추가 하락 불가피
[사진=서울경제TV]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지표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소비심리지수는 96.9로 한 달 전보다 7.3포인트 하락해, 메르스가 유행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인 지난10일부터 17일 사이 이뤄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변화가 없다면 다음 달 소비심리지수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비자들이 지금 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소비자동향지수도 12포인트 급락한 66을 기록했고,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11포인트 하락한 76을 나타냈습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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