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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부동산] 2·20대책 이후…“풍선효과 계속될 수밖에 없어”

부동산 입력 2020-02-25 14:36 수정 2020-02-25 20:4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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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앞서 레포트 보셨듯이 지난주 새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수원, 안양, 의왕 등에선 호가가 크게 빠지거나 오르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방향성을 말하기엔 시간이 좀 짧죠. 하지만 규제를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호가가 오르면서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20대책 이후 우리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또 우리 경제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전화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네. 안녕하세요.


[앵커]

대표님, 지난 20일 대책이 나왔으니까 일주일도 안됐죠. 규제를 피한 곳 일부에선 1억씩 올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대표님은 이 같은 풍선효과를 예상하셨죠. 어떻게 전망하세요. 계속 풍선효과가 나타날까요. 더 확산할 것으로 보십니까.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규제피한 곳 집값 급등…충분히 예견되었던 일”

“땜질식 뒷북 처방, 풍선효과 계속될 수밖에 없어”

“계속된 부동산대책, 생색내기용 미봉책에 불과”


[앵커]

수도권 비규제지역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어느 지역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십니까. 이미 시장에선 김부검(김포·부천·검단), 안시성(안산·시흥·화성) 이란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규제지역 거래 실종, 비규제지역에선 가격급등”

“거래과열 등 풍선효과로 과열 양상 초래”


[앵커]

주택수요자 중에선요. 지금이라도 집 사둬야 하는 거 아냐. 이런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대표님은 올해 매수 타이밍, 언제로 보시나요. 지금이라도 사두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좀 더 지켜볼까요.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실수요자는 언제나 자금에 맞춘 내 집 마련”

“투자자는 선별적 투자 절대적으로 필요해”


[앵커]

이제 분양시장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에선 청약제도에 변화가 있죠. 예비청약자들이 알아둬야 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조정지역, 전매제한·담보대출 비율 축소”

“3억 이상 주택 구입시 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앵커]

지금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부동산 시장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죠. 모델하우스를 사이버로 대체하는 건설사도 늘고 있고요. 집 보러 가는 분들도 좀 자제하고 있는 분위깁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하십니까.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사스·메르스때 주가 하락·주택가격 소폭 상승”

“부동산 시장, 추세적 종합적 판단 필요해”


[앵커]

일부에선 정부가 19번이나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걸 두고 ‘땜질식’ 처방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대책 말고 근본적인 처방을 내놔야 한다는 건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을 수 있는 근본 대책은 뭐가 있을까요.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맡겨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주택 짓는 정책 필요”


[앵커]

네. 감사합니다. 지난주 2·20대책에 코로나19사태까지 우리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습니다.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님 말씀 감사합니다.


[이진우 오비스트 대표]

네. 감사합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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