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소득 증가세 둔화…통합소득 격차 감소
입력 2020-02-26 16:56
수정 2020-02-26 20:56
이소연 기자
최상위층의 소득 증가세가 둔화한 반면 중상위·중하위층의 소득 증가세는 확대되며 통합소득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친 것으로, 사실상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등 개인의 전체 소득을 의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2018 귀속년도 통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0.1% 소득자의 통합소득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29%에서 2018년 4.15%로 0.13%포인트 줄었습니다. 상위 1% 소득자의 비중도 같은 기간 0.2%포인트 줄어들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상위 30%는 6.16%에서 6.31%로, 50% 중위 구간은 7.49%에서 8.32%로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하위 30%는 8.04%에서 10.22%로 2%포인트 넘게 높아졌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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