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형펀드 설정액, 11개월만 50조원 밑으로
금융 입력 2020-02-27 17:48
수정 2020-02-27 23:56
윤다혜 기자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월말 현재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파생형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보다 1조2,000억원 줄어든 49조6,000억원에 그쳤습니다. 파생형펀드 설정액이 50조원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말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작년 8월부터 해외금리 연계형 DLF 상품을 둘러싼 문제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며 파생형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은행이 위험도가 높은 파생형 사모펀드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문제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혼합자산펀드 규모가 줄어든 것도 눈에 띕니다. 1월 말 현재 혼합자산펀드 설정액은 38조6,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000억원 넘게 줄었습니다. 혼합자산펀드에는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4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5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