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만기연장 등 코로나19 금융지원…성금 1억원 전달
금융 입력 2020-03-04 08:34
수정 2020-03-04 08:35
유민호 기자
[사진=SBI저축은행]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SBI저축은행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성금 1억원도 전달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 1억원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구와 경북 지역의 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BI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중 코로나19 확진자나 대구·경북 지역의 영세사업자와 중소사업장에 대해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대출자 중 개인 고객에게는 만기연장, 원리금상환 및 채권 추심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을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만기연장, 한도증액, 금리우대 등이 제공된다. 수신 고객에 대해선 금융수수료 면제와 만기 후 1개월간 약정이율 적용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대구와 경북 지역의 고객과 영세사업자, 중소기업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보탬이 되기 위해 성금 및 금융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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