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이달 중순 공개...다주택자 등 긴장
부동산 입력 2020-03-05 10:14
수정 2020-03-05 20:36
설석용 기자
국토부, 19일께 공동주택 공시가격 공개 예정
보유세 급증 전망...주택시장 또다른 '핵폭탄'되나
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 가격을 이달 중순쯤 공개하고 의견 청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유세 향방을 결정하는 것으로, 다주택자와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에게는 또 하나의 '핵폭탄'인 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말 공개한 '2020년 부동산 가격공시 및 공시가격 신뢰성 제고 방안'에서 9억원 초과 고가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현행보다 크게 높이겠다고 사전 예고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고가 아파트가 많은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공시제도 개편안에서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고가주택 내에서도 금액대별로 차등화해 시세 9억∼15억원은 70%, 15억∼30억원은 75%, 30억원 이상은 80%까지 현실화율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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