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코로나 추경, 재정악화 없이 경제 도움”
금융 입력 2020-03-05 16:55
수정 2020-03-05 20:34
배요한 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추가 경정예산안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은 신용등급이 비슷한 다른 국가보다 낮은 부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한국 국내와 주요 교역국에서 코로나19의 심각성과 지속 기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 성장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추가 재정 부양책을 내놓도록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재차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코로나19의 확산과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성장률 전망 내림세를 반영할 때 1분기 타격 이후 한국의 경제 회복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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