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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20개국 동시 출시…세계 공략

산업·IT 입력 2020-03-06 19:59 수정 2020-03-06 21:0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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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미 등 20개국에 갤럭시S20 출시

코로나 19 여파·줄어든 공시지원금…흥행 부진

갤럭시S20, 130개국 진출…흥행 반전 꾀하나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 전 세계 20개국에 ‘갤럭시S20’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공시지원금 축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 등 3중고 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리포트 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을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늘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약 20개국에 출시했습니다.


갤럭시S20은 총 3가지 모델.
우선,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 800만 화소의 100배 줌까지 지원하는 카메라와 6.9인치 화면을 자랑합니다.
갤럭시 S20 플러스는 6.7인치 화면과 6,400만 화소 30배 줌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갤럭시 S20 일반 모델은 대부분 사양이 플러스와 같지만, 화면 크기가 6.2인치로 더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역대급 스펙으로 무장했지만, 사전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량은 약 20만대로 전작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줄었고,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금도 24만원 수준으로 전작보다 줄어 흥행에 걸림돌이 된 겁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도 걱정거리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7년 15억8,000대에 달했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18년 14억3,200대, 2019년 14억1,300대 등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올해는로 13억1,000대까지 쪼그라들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인데, 글로벌 출시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편집 이한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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