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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워치] 버티고 버티던 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

경제·사회 입력 2020-03-12 15:15 수정 2020-03-13 03:3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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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결국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가 팬데믹 선언을 주저하며 늑장대응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의식한 듯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팬데믹이라는 말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켜 불필요한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간 전문가들은 일찍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팬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해왔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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