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등 6개국 외교장관 코로나19 전화협의
입력 2020-03-16 07:49
수정 2020-03-16 07:49
전혁수 기자
강경화, 과도한 입국 제한 조치 지양 제안
문 대통령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 제안 전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한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 이탈리아, 호주 등 6개국 외교장관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화협의를 진행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6개국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인식을 함께하고 각국의 방역조치, 출입국 통제 등에 대한 경험과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전화협의는 캐나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안심하지 않고 적극 대응 중이라며, 한국의 방역 조치를 소개했다. 또한 과도한 입국 제한 조치를 지양하자고 촉구했다.
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며,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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