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코로나19 여파로 전 항공편 90% 운항 중단
산업·IT 입력 2020-03-18 10:40
정새미 기자
[사진=핀에어]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핀에어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울 노선을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운항 예정이던 1,500-2,0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된다. 4월부터는 수송 용량을 2019년 대비 약 90%까지 줄일 예정이다. 다음달 17일 예정됐던 서울-헬싱키 노선 운항 재개도 잠정 연기됐다. 향후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여부 및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당분간은 핀란드 국내선과 유럽 노선을 비롯한 약 20개 노선만 운항될 예정이다.
토피 매너(Topi Manner) 핀에어 CEO는 “불가피한 이번 결정으로 핀에어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이 상황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되어 운항이 정상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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