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 ‘너마저도’…‘금펀드’ 손실
금융 입력 2020-03-19 18:04
수정 2020-03-19 20:59
정창신 기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코로나19 공포에 안전자산인 금(金) 가격도 내려가면서 금에 투자하는 펀드가 손실을 내고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금 펀드 12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12.45%에 그쳤습니다.
투자금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금 펀드 12개의 설정액은 총 3,803억원으로 최근 1개월간 120억원 줄었고 최근 3개월간 285억원 감소했습니다.
대표적인 실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은 보통 주식 같은 위험자산과는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지만, 전 세계 금융시장이 ‘패닉’ 장세를 이어가면서 금도 충격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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