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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박윤호 대표 선임…“서민금융사 역할 충실”

금융 입력 2020-03-25 14:40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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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사진=JT친애저축은행]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J트러스트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25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윤호 전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제2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이사 변경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윤호 신임 대표는 지난 2012년 사외이사로 JT친애저축은행과 연을 맺었다. 이듬해 2월 상근감사위원을 맡은 후 7년여간 경영 전반의 리스크를 개선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박 대표는 195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은행(은행감독원)에서 20여년간 근무했다. 하나대투증권 상근감사와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치는 등 다양한 업종에서 경험을 쌓았단 평가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박 신임 대표는 40여년간 다양한 금융 회사에 재직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며 외유내강형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내부 신망도 두텁다고 말했다.

 

앞으로 박 대표는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비롯해 JT친애저축은행의 서민경제 안정화 행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저축은행 최초로 연 10%대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한 바 있다.

 

박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은 점점 악화되어 가는 영업 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앞으로도 서민금융사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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