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일 오후 시황] "자연스레 시장중심종목 형성될 것"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코로나19 키워드로 인해 무차별적으로 움직였던 종목들 중 시세 탈락 종목들이 증가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가 시장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쉬어가던 5G관련주와 2차 전지, 수소전지 관련주들의 움직임은 강화 중이다.
삼성전자는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한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기에 시세의 탄력은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여전히 개인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순매도 양상은 지속 중이나, 개인들의 기대와는 달리 삼성전자의 시세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삼성전자에 참여한 자금들은 시장전체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은 자명하며, 그 효과는 앞으로 약 1~2개월 후 정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난티를 비롯 송원산업, 아시아종묘 등 대북 관련주들은 전일부터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미 방송을 통해 추천 드린 유티아이는 중요가격 9,660원을 넘어서며 시세 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넷마블을 위시한 게임주들 역시 상당 기간 에너지를 축적한 이후 움직여주고 있기에 시세 탄력은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시장전체로 볼 때 지금부터 탈락하는 종목의 수는 크게 증가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장중심종목이 형성될 것이다. 바로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교체매매의 시기에 해당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락장과 일정수준 회복하는 과정이후 시장전체의 제한적 움직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시장중심이 출현하게 되며, 특히 최근 주식시장으로 유입된 자금력에 의해 매우 탄력적인 시세를 형성하게 된다.
누차 강조하듯 삼성전자의 제한적 움직임은 코스피지수의 변동성을 줄여주게 되고 중소형주들의 시세 탄력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즉, 종목들이 기분 좋게 움직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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