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물가 1% 상승…“코로나19에 축산물값 올라”
입력 2020-04-02 14:11
수정 2020-04-02 22:54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보다 1% 올라 3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은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1%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외식 물가는 0.9% 상승했고, 호텔숙박료가 5.2% 하락하면서 서비스물가 상승률은 0.5%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로 소형과 대형승용차 물가가 각각 2.3%와 1.1%씩 내렸습니다. 반면 식재료 수요가 늘며 축산물 물가는 6.7% 올랐고, 가공식품도 1.7%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물가가 상승·하락하며 3월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내리지는 않았다”면서 “앞으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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