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8주년 OK배정장학재단…“든든한 응원군 될 것”
[지난해 12월 OK배정장학재단 ‘2019 송년의밤’ 행사 후 최윤 이사장과 장학생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OK배정장학재단]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OK배정장학재단(이사장 최윤)은 오는 4일 출범 18주년을 맞는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은 OK저축은행 및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외 누적 장학생 약 6,500명을 대상으로 총 160여원을 지급하는 성과를 냈다.
재단은 출범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선발된 생활장학생 180명에게 1인당 마스크 50여 장을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장학생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OK생활장학금(국내·대학(원)생) △OK희망장학금(국내·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스포츠장학금(국내) 등을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외에도 재외동포 및 스포츠 꿈나무까지 후원하고 있다.
OK생활장학금은 1인당 최대 월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재단은 지난 2월 약 30명 규모의 4기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다. OK희망장학금은 심사를 통해 △중학생 월 20만원 △고등학생 월 25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OK스포츠장학금 제도는 특히 골프 분야에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 중이다.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 △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박세리 감독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최 이사장은 “출범 18주년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장학생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세상을 더욱 밝게 비추는 OK배정장학재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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