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금값 급등, 수출액 7년만에 최대
금융 입력 2020-04-08 12:05
수정 2020-04-08 20:48
유민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금값이 오르면서 수출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비(非)화폐용 금 수출액은 2억9,000만달러. 약 3,500억원을 기록해 7년 5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비화폐용 금은 외환보유액으로 쓰이는 금을 제외하고, 산업용 금붙이나 민간에서 유통되는 귀금속을 말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금 수출물량은 5.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t 증가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금값이 급등하자 금을 재가공해 홍콩 등으로 수출할 유인이 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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