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 13일부터 임시휴업
산업·IT 입력 2020-04-08 16:11
수정 2020-04-08 16:14
정새미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1개 생산라인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줄어들자 투싼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휴업에 들어가는 울산5공장 52라인은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이다. 현대차 올해 3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시장에서 신차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 증가했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수요 위축과 각국의 비상 조치 등 여파로 26.2% 감소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43% 급감했다.
반면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주문적체가 지속하고 있어 휴일 특근을 실시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문이 밀려 출고가 적체된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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