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美 “클로로퀸 대량배분”…수출허가 부각에 상승
증권 입력 2020-04-09 11:29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 관련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대량 배분 발언을 한 가운데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이 클로로퀸 수출허가 부각에 상승세다.
9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1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대량 배분하기 시작했다”며 “연방정부는 3,000만회 복용량을 비축했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클로로퀸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탈 계열사 화일약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로로퀸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같은 계열사 크리스탈생명과학에 이를 공급한다.
지난달 26일 크리스탈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분자표적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Ivaltinostat, CG-745)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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