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코로나19 조심’…부활절 기념 초콜릿 토끼도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4-09 17:34
수정 2020-04-09 21:20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프랑스에 있는 한 제과점에 마스크를 쓴 밀크 초콜릿 토끼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부활절을 기념해 제과점들이 초콜릿 조각작품을 만들곤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초콜릿 디자인에도 영향을 준 셈입니다.
이 제과점은 “부활절 연휴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속해서 일할 의료 종사자와 경찰관, 소방관, 농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경직된 사회 분위기를 조금 가볍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합니다.
프랑스는 이번 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공식적으로 1만명 이상의 사망자 기록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미국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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