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할인점 3월 카드승인액 감소…마이너스 전환
산업·IT 입력 2020-04-17 15:57
수정 2020-04-17 20:33
서청석 기자
[서울경제TV=서청석 기자] 3월 카드승인액은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액이 각각 34%와 13% 감소하며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96.5% 감소하며 낙폭을 키웠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때보다 더 큰 낙폭으로, 월별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래 가장 큰 감소치를 나타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7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 따르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위축이 지속하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크게 둔화하고 수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 어려움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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