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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證“브이티지엠피, 케이블리 사업 中 콘텐츠 소비 여는 신호탄“

증권 입력 2020-04-20 14:10 수정 2020-04-20 14:1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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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브이티지엠피의 케이블리(KVLY) 사업이 사드 사태 이후 제한됐던 중국 내 한국 엔터·컨텐츠 소비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리딩투자증권은 20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케이블리 사업의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가는 1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프리고스&케이블리 합작법인의 공연이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고, 대신 기획된 언택트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에 글로벌 한류 스타와 중화권의 톱(Top)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이는 케이블리 사업에서 핵심 자산인 회원 풀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사드 이후 제한되어 있던 중국 내 한국 엔터 및 컨텐츠 소비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으로, 이는 K팝과 K패션을 활용해 중국의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선점한 효과로 추후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도 케이블리와의 협업을 통해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이 외에도 케이블리 사업, 큐브엔터 인수 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브이티지엠피의 2020년 화장품 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8.6%, 48.5%씩 증가한 1,232억원, 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화장품 사업 전망에 대해 “한한령 해제 및 KVLY와의 시너지, 언택트 시대 온라인 마케팅 역량 등을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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