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국내최초 코로나19 임상2상 착수…7~8월 결과 전망↑
증권 입력 2020-04-23 14:15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부광약품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을 식약처로부터 받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7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3.59% 상승한 2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앞서 식약처로부터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에게 만성 B형 간염치료제인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국내 기업에서 신청한 후 승인한 곳은 부광약품뿐이다.
부광약품의 이번 임상2상은 특히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기존 완성의약품의 코로나19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빠른 시간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2상 결과는 앞으로 3~4개월 후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전날 ‘제 7회 바이오특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활용되는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에 10년간 6,24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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