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證“포스코케미칼, 1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4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화성제품 판매 영업이 적자로 돌아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5.4%(4,000원)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송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59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2% 감소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유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화성제품 판매가 영업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OPEC+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간 97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수요 감소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면서 6월물 WTI 가격은 20달러를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포스코케미칼은 2~3분기에도 화성제품 판매 사업의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별 셧다운이 해제가 예상되는 하반기부터는 유가 반등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해 포스코케미칼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9%, 2%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그나마 LG화학과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로 추가 증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 등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고려해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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