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사태’ 이종필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입력 2020-04-24 16:05
수정 2020-04-24 20:32
전혁수 기자
[서울경제TV=전혁수 기자]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키고 잠적했던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어제(23일) 밤 서울 성북구 한 빌라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전 부사장과 함께 도주했던 라임 ‘전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이 전 부사장과 함께 붙잡혔습니다.
오늘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작년 11월 특경법 위반 등으로 이 전 부사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이 전 부사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라임의 펀드 수익률 돌려막기, 각 펀드 판매사의 투자자 대상 사기 의혹,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사냥, 청와대 고위관계자와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wjsgurt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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