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고양 덕은지구 자이…"입지 좋아 청약 문제없을 듯"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견본주택 내부.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에선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6일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 각각 짓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는데도 민간택지에 들어서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보다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84㎡A형 최고가 기준 호반써밋목동의 분양가는 8억780억 원이다. DMC리버파크자이는
8억8,590만 원, DMC리버포레자이는
8억9,220만 원이다.
앞서 덕은지구에서 공급된 단지들보다도 30%가량 비싸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고양덕은중흥S-클래스파크시티’는 84㎡A형 최고가 기준 분양가가 6억2,900만
원이다. 지난해 7월에 공급된 ‘고양덕은대방노블랜드’의 84㎡A형 최고가는 6억5,610만
원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은 “기존에 분양된 아파트 가격보다는 시세가
높긴 하지만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암DMC와 가깝고 일부 세대는 한강도 조망할 수 있는 등 입지가 매우 좋은 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지는 인근의 수색증산뉴타운이나 향동지구의 시세와 비교해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근 지구인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DMC리슈빌더포레스트’는 올해 4월, 84㎡가 7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현재 이 단지의 호가는 7억8,000만~8억5,000까지 형성돼 있다. 인근 단지인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은 84㎡
호가가 8억~8억2,000만
원 수준이다.
실제 이 단지들은 지난 4일 특별공급 청약에서 청신호를 보였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총 257가구 모집에 810명이 신청하며 3.2대 1의 평균경쟁률을, DMC리버포레자이는 총 132가구 모집에 502명이 신청,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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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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